장성 상무대 14㎝…광주·전남 내일도 눈, 영하 10도 강추위
일부 도로 통행 제한·국립공원 입산 제한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최대 14㎝의 눈이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 22일에도 영하권 추위와 많은 눈이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장성 상무대 14㎝를 비롯해 영광 11.8㎝, 함평 7.9㎝, 진도 6.7㎝, 함평 월야 5.9㎝, 광주 광산 1.1㎝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전남 8개 시군(목포·신안·진도·영암·무안·장성·함평·영광)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해당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상 악화로 전남에서는 눈길 낙상사고 1건과 강풍에 신호등이 많이 흔들린다는 안전조치 등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진도 두목재(사천리~향동리) 구간과 무안 청계 만남의 길(청수리~몽탄 대치리) 등 두 곳은 적설과 결빙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내장산 백암과 월출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통제됐고, 전남을 오가는 여객선 32항로 41척은 풍랑특보 등으로 운항을 멈췄다.
눈은 23일까지 이어진다.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중부내륙·서부남해안 1~5㎝, 전남 서해안 2~7㎝, 많은 곳은 10㎝ 이상이다.
특히 22일 새벽부터 오전 전남서해안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예보됐다. 아침 기온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23일에는 1~3㎝ 안팎의 눈이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낮은 기온으로 인해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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