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급 과장급 이상 54명 대상 정기인사 단행

전남도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남도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을 위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2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조치다. 이에 국장급 승진 및 전보 11명, 준국장 및 과장급 43명 등 총 54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다.

승진 인사는 전문성, 업무 연속성, 업무추진 성과 등 직무역량과 도정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전보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최소화했다.

부단체장은 도와 시군 간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 추진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농축산식품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업직렬 국장을 임명한 것과 4급 승진자 19명 중 12명이 기술직과 연구직 등의 현장 중심 인사로 이뤄진 것이 눈에 띈다.

전남도는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도 1월 12일까지 실시해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