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목포대에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 위한 핵심 기반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 신안군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근거해 지정된 기관으로 2024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원사업에 선정, 공모를 거쳐 목포대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 3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점검을 비롯해,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교육·홍보 등 법정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신안군 탄소중립 정책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탄소중립을 선언적 목표에 그치지 않고 실천과 실행 단계로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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