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상가 화재…옥상 대피 2명 연기흡입 이송(종합)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불과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던 시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5가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8대를 동원해 건물 3~4층에서 난 불을 진압, 2시간 여만인 오전 11시 15분쯤 불을 모두 껐다.
건물에 있던 주민 2명은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연소가 확대되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자 1층으로 몸을 피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3~4층이 전소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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