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2026학년도 수시 등록률 92.7%…전년비 4.5% 상승

순천대학교.(순천대 제공)2025.1.7/뉴스1 ⓒ News1
순천대학교.(순천대 제공)2025.1.7/뉴스1 ⓒ News1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등록 마감 기준 등록률이 전년도보다 4.5% 늘어난 92.7%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대는 광주·전남 권역 최초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후 3대 특성화 분야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과 통합 모집단위 운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생명산업과학분야 94.3% △사회과학분야 97.8% △인문분야 92.2% △예체능분야 95.2% △공학 분야 93.2% 등 전 분야에서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순천대는 교사협의회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입학 홍보가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선정된 지역인재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희순 입학처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게 하겠다"며 "지역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1일까지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포함해 총 157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0명, '다'군 127명을 선발 예정으로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