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행정국장에 이선국 총무과장…일반직 806명 인사

승진 157명·전보 383명·퇴직 200명·신규 66명

전남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교육청이 내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통해 일반직 80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157명(3급 2명·4급 4명·5급 16명·6급 52명·7급 64명·8급 19명), 전보 383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200명, 신규임용 66명이다.

노권열 행정국장 명예퇴직에 따른 후임으로 이선국 총무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 신임 행정국장은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재정과장, 예산과장, 총무과장을 맡아 업무 전반에서 능력을 발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의곤 고흥평생교육관장도 3급 승진해 나주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무과장에 강성근 행정과장을 비롯해 △행정과장 최현 전남도청 교육협력관 △재정과장 한종덕 노사안전과장 △노사안전과장 박상길 감사총괄팀장을 배치했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고흥평생교육관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4급 승진은 총무과 김전호 총무팀장이 감사총괄팀장으로 승진 임명됐고 오병환 교육공동체협력팀장과 문세경 유초등학사팀장, 김경곤 기록민원팀장은 중앙교육연수원 고급관리자과정에 파견 발령됐다.

5급에서는 김경주 재산관리팀장이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이동하는 등 40명이 전보됐고, 심사승진제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5급 승진 대상자 중 총무과 김미선 등 16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6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은 일선 학교 및 교육지원청 근무자를 우대했고, 전보는 본인의 희망 지역을 반영한 전보서열 명부를 사전에 공개해 명부 순으로 발령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능력과 성과 중심 인재 발굴은 물론,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구현할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