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국비 33억 확보…"정주여건 개선"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33억원은 △남구 임정마을~포충사 간 도로확장공사(6억 원) △북구 녹색이음 누리길 조성 사업(7억 원) △동구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조성사업(20억 원)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행·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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