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20억 돌파…전년 대비 두배 늘어
-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군은 '고향사랑e음'과 농협 창구 등 온·오프라인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브·웰로 등 민간 플랫폼 연계 등 다양한 기부 참여 경로를 마련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 특산물인 유자, 햅쌀, 한우, 김, 미역 등 답례품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모금 확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흥군은 일반 기금은 청년 공공임대주택 신축, 커뮤니티 센터 건립, 임대주택(모듈러)신축,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정 기부는 소록도 아카이빙 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독립운동가 서민호 선생 다큐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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