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경비함정·구조장비 점검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해경은 동절기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돌풍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높아지는 것에 대비해 함정을 정비하고 각종 구조장비를 즉시 사용한 상태인지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에서 겨울철 발생한 사고 74척 중 12월이 32척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충돌사고가 38%로 가장 많았다. 해경은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과 개선점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기용 서장은 "동절기는 해수 온도가 낮아 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도 충분하지 않다"며 "각종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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