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개 시군 한파주의보…"추위에 건강 유의"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정도 떨어지는 등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잇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 최저기온은 화순 백아 -6.3도, 장흥 유치 -4.9도, 보성 -4.1도, 순천 황전 -4.1도, 곡성 -4도, 나주 다도 -3.8도, 광주 -1.1도 등이다.

기상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광주와 나주, 담양,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