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에코커뮤니티' 영암 신공장 착공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투명성·접근성·전문성, 지역사회와 협력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에코커뮤니티(대표 이윤희)가 지난 28일 전남 영암군 미암면에서 신공장과 사무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커뮤니티는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에너지 실천 기업으로 이번 착공을 계기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착공식에는 윤소화 전 국회의원, 손남일 전남도의원, 이만진 영암군의원, ㈜유일 정유일대표, 지역 주민, 지역기관 인사 등이 참석해 지역 에너지 전환과 주민 참여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에코커뮤니티는 이번 건립을 통해 주민과의 협력 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각종 참여형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공장의 주요 생산 제품은 알루미늄 합금케이블, 소형풍력발전기, 태양광구조물 등이며, 사무동은 향후 지역 주민 상담, 참여 프로그램 운영, 태양광 발전 관련 교육·설명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코커뮤니티는 앞으로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의 투명성·접근성·전문성을 더욱 높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희 에코커뮤니티 대표는 "영암군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와 주민참여 확대 모델을 지속 추진하며, 지방 소도시 기반의 재생에너지 상생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6월 ㈜유일, ㈜에코커뮤티간와 풍력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 RE100산단조성, 일자리창출, 세수 증대와 농어민 이익 확대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약속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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