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2030 여수교육 비전은 '여수교육,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여수 교육'을 목표로 여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3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등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담겨있다.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영유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3차 찾아가는 꼬마예술여행'을 운영한다. 예술여행은 농산어촌과 도서 지역 어린이집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인형극, 벌룬쇼, 버블쇼 등 체험형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첫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남 공립시등어린이집에서는 4개 기관, 104명 영유아가 참여했다.

함평영화학교가 서울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4-H성과공유대회'에서 학교 4-H회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교는 올해 4-H회 핵심 과제로 추진한 '반려식물 감성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을 기르는 과정을 관찰하고, 변화와 감정을 기록해 생명존중 의식과 심리·정서적 안정 효과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안초등학교 6학년 김라희, 김유은 학생이 지난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초등부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과학토론 종목은 대회 현장에서 제시되는 과학 기반 사회 이슈를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논리적 해결 방안을 도출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두 학생은 탁월한 자료 분석 능력과 논리적 표현력, 협업 역량을 발휘해 최고 성과를 거뒀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업경영과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브랜드 쌀 '열아홉쌀'을 활용하여 떡을 만들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나누는 '열아홉쌀 떡 나눔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열아홉쌀'은 친환경농업경영과 학생들이 모내기부터 수확, 건조, 도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전남생명과학고 대표 실습 성과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효산고등학교는 지난 11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RISE사업단 제5회 디지털 창업경진대회' 중고등부 부문에서 스마트금융과 1학년 조시우 학생이 우수상, 관광조리과 1학년 송채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호남권 대학 RISE사업단이 주관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승주초등학교는 지난 26일 교내 승주관에서 '제7회 승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2025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울림 배움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승주초등학교와 주암댐노인복지관, 승주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후원했다.

함평초등학교 학생 32명이 지난 23일 목포에서 열린 '2025 김대중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km 구간을 전원 완주했다.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준비해 온 달리기 훈련을 토대로 도전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부모들도 학생들과 함께 뛰거나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웠다.

진도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이주배경 가정 난타 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은 진도군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예술 활동이다. 동아리에는 총 22명의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6개월간 정기연습과 무대공연 등을 합쳐 30회기에 걸쳐 활동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다문화 문화예술동아리 무지개 현악·합창 동아리 제3기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무지개합창단과 현악앙상블이 함께한 '모두 다 꽃이야'를 시작으로 △첼로 초등부 △첼로 중등부 △비올라 초등부 △바이올린 초·중등부 등 파트별 연주가 차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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