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균형발전사업 생활복지 유형 우수사례 기관 표창
"공동체 역량 강화…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한 실적평가 이후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들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 및 균형발전 기여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곡성군은 지역자율계정부문 생활복지 유형으로 '들녘에 피어난 희망, 들말센터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농촌'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목사동면 들말센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인카페 운영, 청소년 영어회화 교실, 실버댄스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들말센터를 지역 대표 로컬문화 복합거점 공간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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