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발표 평가 직접 나서는 김영록 지사 "나주 강점 어필"
"부지 충분하고 확장 가능…연구인력 양성체계도 완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1일 "결전의 날"이라며 "전남의 강점을 잘 어필,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정부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발표 평가가 있는 날"이라며 "최종 리허설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대전 발표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치밀하게 준비해 왔고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전남, 광주 시도민이 있기에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와 관련해 "국가 대형 연구시설은 안전한 부지에 건설돼야 한다"며 "전남도가 제안한 부지는 지진이나 홍수가 전혀 없는 재난재해 안전지대"라고 강조했다.
또 "부지면적도 충분히 제공하고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며 "한국에너지공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연구인력 양성체계가 완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융합 연구의 핵심기술인 초전도 도체 실험설비를 이미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하고 있다"며 "전남은 한국전력 등 700여 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 기관이 모여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전남이 K-에너지 수도, 인공태양 연구 인프라로 우뚝 서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전남만의 강점을 잘 어필하겠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해서 전남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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