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내년 본예산 5425억 편성…정철원 군수 "성장 기반 튼튼히"
- 서충섭 기자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과 8대 군정 운영 방안을 밝혔다.
정 군수는 20일 제341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치유와 힐링의 생태 정원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미래세대를 위한 정주인구 확보 △군민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 △AI사회(인공지능) 전환을 대비한 준비 전략 등 8가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담양군은 이같은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3.1% 늘어난 5425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정주환경 개선,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에 중점을 뒀다.
정 군수는 국제명상센터 건립, 사계절 꽃길 조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치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치유와 힐링의 정원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담양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 등 지역의 성장 축이 될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담양 미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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