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 총력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30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2026년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정기 여수부시장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8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에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홍보관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기후주간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전략과 대응 방안 △탄소중립 비전 △중앙·지방정부 및 국제기구 간 다층적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최 부시장은 기후주간 유치 필요성과 여수시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는 유누스 아리칸 이클레이 글로벌정책 총괄국장,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 김정섭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박형열 환경녹지국장 등이 참여했다.

정책발표회에 참석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기후부에서도 여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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