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동문안1길 '차 없는 거리'로…"청년문화벨트 조성"

5억5000만원 들여 내년 5월 완료

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영암읍 동문안1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청년인구 유입과 청년문화 구축을 위한 청년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최근 영암읍 동무1구 마을회관에서 '청년문화벨트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문화벨트 차 없는 거리는 동문안1길 일부 구간의 교통체계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일방통행, 인도 확장, 보·차도 단차 제거 등으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청년문화행사 공간 확보가 목표다.

영암군은 12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문화벨트 조성사업과 함께 중앙로 정비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으로 영암읍을 사람이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