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최대 200만원 지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대학생들의 2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C 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에 올해 2학기분 국가장학금 신청 이력도 필요하다. 보호자가 2022년 11월 11일 이전에 장성군에 전입하고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장성군은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국가·교내 장학금이 확정되는 내년 1월께 지원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등록금 실납부액을 학기당 200만 원 한도로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장성장학회 이사장이기도 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히는 일"이라며 "군민의 호응이 높은 핵심 공약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