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한우' 전남·전국 대회서 7개 부문 수상…"고급육 명성 입증"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한우가 전국 평가대회에서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고품질 한우' 명성을 입증했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에서 덕진면 김성도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미암면 서승민 농가가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지난 6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는 2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아울러 전남 최우수 시·군과 축협으로 영암군과 영암축협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암읍 문영식 농가는 번식1부 최우수상, 미암면 함영찬 농가는 번식2부 우수상, 신북면 이재성 농가는 고급육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영암군은 고품질 영암한우 생산을 위해 '고급육·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인공수정 정액대' '면역증강제' '초우량 한우 수정란 이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3차례 대통령상 수상을 견인하는 등 한우 고급육 육성의 선두 지자체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군은 강조했다.
우승희 군수는 "한우 고급화 사육 기반 등의 지원으로 우수한 혈통의 영암한우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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