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이정선 24.5%·김용태 22.3% '팽팽'…정성홍·오경미 추격
지방선거 교육감 적합도…李 교육감 긍정 평가 10%p 높아
전남교육감 김대중 36.2%…오차범위 밖 크게 앞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교육감은 접전, 전남교육감은 현 교육감이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시그널앤펄스가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의뢰로 지난 7~8일 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이정선 현 광주교육감이 24.5%로 1위로 나타났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은 22.3%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 교육감을 뒤쫓고 있다. 정성홍 전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추진위 선출 후보는 15.1%,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7.5%다. 기타 8.6%, 적합인물 없음 12.2%, 잘 모름 9.9%다.
이 교육감은 60대(24.9%)와 70세 이상(36.5%)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김 전 교장은 40대(26.6%)와 50대(27.1%)에서 높았다.
이 교육감은 광산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김 전 교장은 광산구에서 27.9%로 이 교육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45.8%로 부정 평가(35.8%)보다 10%P 높게 조사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49.8%로 높았다.
전남도내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남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방식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는 김대중 현 교육감이 36.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10.5%,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9.7%, 문승태 순천대 대회협력 부총장 9.0%, 강숙영 전 장학관 7.9%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40.3%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교육감은 서남권(목포·영암·무안·신안·해남·완도·진도·장흥·강진)에서 45.3%,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에서 29.6%로 나타났다.
반면 김 전 교육장의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지지율은 14.1%로 타 권역 대비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교육감은 39.3%,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30.8%의 지지를 얻었다.
장 전 지부장은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19.9%, 김 전 교육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10.9%의 지지를 받았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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