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세사기 종합지원센터 운영…내달 3일 시청 1층 개소

소송·계약해지 등 법률상담…금융·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

광주시청 1층 전세피해지원센터.(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광주 전세 피해지원센터'를 시청 1층에 설치하고 다음 달 3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세 피해지원센터는 전세 사기로 주거 불안을 겪는 시민에게 법률·금융·주거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기관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협력해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소송과 임대차 계약 해지 등과 관련한 무료 법률 상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과 대출이자 지원 등 금융 상담을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 월세·이사비 지원 등 주거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센터는 시청 1층 민원 봉사실 내에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전세 피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피해 지원부터 사전 예방, 제도 개선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임대차 계약 전 '안전 계약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전세 사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박금화 광주시 도시공간국장은 "전세 사기는 주거 약자를 노린 구조적 범죄"라며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한 체계를 강화해 광주 전세 피해지원센터를 회복과 예방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