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선 8기 공약사업 13개 완료, 27개 정상 추진 중"
조상래 군수 "변화하는 곡성, 미래 보여줘야"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5개 분야 40개 중 13개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군은 이날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완료된 공약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시행 △농촌 수요응답형 마을택시(효도택시) 확대 운영 △지역화폐(심청상품권) 200억 원 초과 발행 등이다.
군은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공약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변경할 계획이다.
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주간업무 보고회 등 자체 회의에서 논의된 군수 지시사항의 추진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올해 3분기 지시사항은 총 54건으로 이 중 43건이 완료돼 79%의 이행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소아과 전문의 채용을 통해 '소아과 전문의 상시 근무 추진'도 이뤄졌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으로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실천의 과정"이라며 "내실 있게 추진해 변화하는 곡성의 미래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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