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스포츠파크' 중앙투자심사 반려…"국비확보 후 재신청"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중앙투자심사가 '국비확보 후 재신청'을 이유로 반려됐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공모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병행해 왔으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일정이 연기되면서 국비 확보가 늦어졌다.

중앙투자심사는 국비 확보 이후 신청해야 하고, 문체부 공모 사업은 부지 확보가 선행돼야 하므로 이에 맞춰 관련 절차를 추진 해왔다는 입장이다.

시는 국·도비 확정 이후 내년 1월 중앙투자심사를 재신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지 매입이 선행돼야 문체부 공모에 유리한 상황이라 투자심사와 별개로 토지 보상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