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광주교구청서 25일부터 '비움 나눔 페스티벌'
"종교·국경 넘어 예술로 연대하며 나눔 실천"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종교와 국경을 넘어 예술로 연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인 '제8회 비움나눔페스티벌'이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천주교광주대교구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주최하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호흡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다.
축제 주제는 'Re; 다시, 새롭게'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레디관을 비롯해 정원 등 교구청 곳곳에서 이집트, 대만, 중국 등 6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작가 27명이 참여하는 전시가 눈길을 끈다.
주홍 작가와 발달장애 작가 6명이 함께 한 '주홍사이프로젝트 소화천사' 작품도 관객들과 만난다.
10여년 전 타계한 구광모 작가와 예술혼을 나누며 영감을 주고받았던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스테판이 구 작가의 작품 앞에서 추모 연주회도 연다.
25일에는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SOL밴드 등이 선사하는 개막 공연, 31일에는 불독맨션 이한철과 김국주 밴드가 펼치는 나눔콘서트, 내달 1일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32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동아리 페스티벌, 어린이 그리기 대회, 노래부르기 대회, 버블 공연 등 청소년예술제와 박구용 전남대 교수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아나바다 장터, 푸드존, 작가 소품 장터 등도 운영돼 페루의 안데스 산골에 있는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성당의 방과 후 교실 운영비로 기부된다.
최윤복 광주대교구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원장은 "광주대교구청의 4개 건물은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최근 국가유산청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며 "올해 비움나눔페스티벌은 60년 된 문화유산을 최대한 되살리는 리모델링 후 처음 열리는 축제"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