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저승사자 피해 달려라"…장성 '좀비런' 행사 인기
500명 모집에 1500명 몰려…'갑툭튀' 좀비에 웃음꽃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좀비와 저승사자로부터 달아나는 이색 달리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J(제이)-라이트 런'이 황룡강변에서 열렸다.
준비운동을 마친 참가자들 500여 명은 가족·친구 단위로 조를 나눠 출발했다. 황룡정원 음악분수 뒷편에서 시작해 황미르랜드를 한 바퀴 도는 2.5㎞ 코스다.
J-라이트 런은 얼핏 보면 평범한 달리기 행사 같지만 중간중간 좀비와 저승사자 분장을 한 진행요원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둠 속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좀비와 저승사자들은 갑자기 튀어나와 참가자들을 쫓았다.
J-라이트 런은 참가자 500명 모집에 1500명이 몰리면서 인기를 과시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경품 추첨과 이디엠(EDM) 댄스 파티, '트로트 황태자' 박지현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수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늘리고 콘텐츠를 보완해 더 재미있고 짜릿한 J-라이트 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18일 개막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는 이틀간 15만 명이 다녀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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