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색다른 체험으로 인기몰이
카트·사계절 썰매장 관광객으로 북적
명현관 군수 "체험과 휴식 함께 하는 웰니스 공간 조성"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지난 8월 문을 연 전남 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가 관광객들의 색다른 즐길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두륜산의 명물인 케이블카 아래쪽에 조성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길이 356m 카트체험장과 길이 70m 사계절 썰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9월부터는 사계절 썰매장까지 정상 운영을 시작하면서 관내 초·중학교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색다른 체험을 즐기기 위한 단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내 어린이 체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두륜산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체험공간으로 생태힐링파크를 조성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7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지역 내 새로운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두륜산생태힐링파크는 개장 초 이벤트로 해남군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2만 원 이상 상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도 운영 중이다.
특히 15일부터 20일까지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를 기념해 해남군에서 발행한 '해남까지 왔는데 어딜가지' 관광책자를 소지한 관광객들에게는 유료관광지 7개소에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륜산권역을 체험과 휴식이 함께하는 웰니스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