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혁신도시 도약"…광주 동구, AI 밸리 비전 선포식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2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인공지능(AI) 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동구는 △AI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AI 문화 리빙랩 구축 △AI 건강복지 통합센터 설립 △시민 참여형 교육과 AI 서비스 설계 등 4가지 비전 과제를 제시한다.

인공지능 기반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광주에 유치하는데도 힘을 보탤 것을 밝힐 예정이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밸리 조성이 대한민국 AI 국정과제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구청장은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AI 선도 도시 동구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며 "헬스케어, 문화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AI를 접목해 사람 중심의 AI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동구는 그동안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RE100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도시 조성 △스마트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며 AI 행정혁신과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