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남창희 교수, 국제 레이저 심포지엄 'ISUILS 메달'수상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분야 탁월한 연구 성과"

남창희 교수(왼쪽)가 'ISUILS 메달'을 수상한 뒤 ISUILS 학회 공동의장인 Phillipe Martin박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물리·광과학과 남창희 교수가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된 '국제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과학 심포지엄(ISUILS)'에서 'ISUILS 메달'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SUILS 메달'은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심포지엄에는 202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피에르 아고스티니(Pierre Agostini)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했다.

남창희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꾸준히 천착해 온 초강력 초고속 레이저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차세대 초고속 레이저 기술 개발과 다양한 융합 연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