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멍냥이 행복축제 '펫크닉'…내달 10~12일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2025 광주 펫크닉'(펫+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 도시, 멍냥이 행복한 날!'을 주제로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해 '광주 펫&캣쇼', '플리마켓'과 연계한다.

11일 공식 행사에서는 재즈 공연과 동물복지정책 유공 표창, 시민 참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반려동물 상식 오엑스(OX) 퀴즈 △수의사 토크 △훈련사 반려동물 장애물 경주(어질리티) 시범 △견사인볼트 △기다려! 대회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학과와 단체는 부스를 마련해 행동 지도, 뷰티 교실, 유기견·고양이 사진전, 입양 홍보 등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정책 홍보부스를 통해 동물복지정책 안내와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건강한 반려 생활 조성, 반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