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선택 제공"…광주 직업교육 박람회 11일 광주여대서

16개 공공기관·10개 혁신 유관기관 등 기관 채용·홍보도

광주시교육청이 30일 개최한 2024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광주시교육청)2024.10.31./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11~12일 광주여대에서 직업계 고등학교의 채용기회 확대를 위한 '2025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8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광주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광주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하는 지역 최대 규모 직업교육 행사다.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지역 13개 직업계고가 마련한 교육과정과 전공 체험부스를 통해 중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 등 16개 공공기관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유관기관 10개, ㈜코비코 등 15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기관 홍보와 현장 채용 등도 진행한다.

육·해·공군과 해병대·특전사 등 군 모병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저자인 김태원 작가의 명사특강을 비롯해 e-스포츠 경기와 동아리 발표, 복면가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학생이 20명 이상인 중학교에는 버스 지원이 이뤄진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직업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이 현실화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