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춤에 가스총 차고 목포 종합병원 활보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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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6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56분쯤 허리에 가스총을 찬 채 목포시의 한 종합병원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시민은 A 씨 허리춤에 총기가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총포 소지 허가를 받은 가스총을 지닌 채 지인의 병원비 수납을 도와주러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에서 총을 꺼내 위협을 가하는 행동 등은 하지 않았다. A 씨는 "호신 목적으로 총을 가지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