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보러 왔는데요"…귀금속 3천만원어치 훔친 고교생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교생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전날 오후 2시 3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 팔찌와 목걸이 등 3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이들은 물건을 살 것처럼 행세하며 착용해본 뒤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쳤다.
경찰은 인근 거리에서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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