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의원 "석유화학 위기…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이 국내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조계원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산업 전반의 위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국내 4대 석유화학 기업인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손실은 4762억 원으로 지난해(700억 원)와 비교해 7배 급증했다.
조 의원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기업들이라도 한시적으로 전기요금를 인하해달라"며 "50여 년 넘게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온 노동자들의 내일을 부디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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