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기업가 정신' 모토로 실무형 인재 양성 주력
1358명 수시모집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올해 개교 45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춘 중장기 발전계획 'LIGHT 2028' 비전을 토대로 교육혁신사업을 펼친다.
'LIGHT 2028'은 △교육혁신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육성 등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과제, 45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AI와 첨단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변화한 산업구조 속에서 재학생들의 진로와 사회진출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모토로 4차산업혁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조한다.
4년간의 재학 기간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기반 현장실습 교육으로 졸업 즉시 대리급으로 실전투입 가능한 인재로 양성한다. 학내 사업단을 협동조합 형태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구축하며 성공적인 창업모델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창업 정신을 독려하고 이들의 시행착오 과정의 부담을 학교측이 부담하는 구조를 구축해 다양한 창업과 도전을 지원한다.
'실패가 용인되는 캠퍼스'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매년 10월 13일 '세계 실패의 날'에는 다양한 수기 공모전으로 학생들에 '칠전팔기'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해외 각국으로 떠나는 글로벌 연수도 풍부하다. 최근 3년간 재학생 200여 명이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미국, 일본, 스페인, 호주 등 세계 15개 국을 방문했다.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주립대학과 사우스 앨라배마대학 등 해외 교육기관에서 연수를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고 있다.
원거리 진학자에게는 주거 안정 생활비 지원 장학금도 지급하고 수시모집 등록자 중 기숙사 입사 희망자는 거주지 제한 없이 100% 입사가 가능하다.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와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광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되며 국가지원사업 혜택도 풍부하다.
광주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358명을 선발한다.
김은실 입학처장은 21일 "모든 학과가 면접이 아닌 학생부 평가로만 선발하며 간호학과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시모집은 일반학생전형, 지역학생전형, 실기전형, 수급자 차상위 전형 등 총 4회 중복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