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위기 극복'…여수시, 지역 정치권과 정책간담회

정기명 시장 "정부·국회 차원 제도적 지원"

전남 여수시는 18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 여수시의회 의장단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남도의원, 여수시의회 의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중앙부처 및 전남도 정책 동향, 시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기명 시장은 1800억 원의 국도비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와 도의회,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위기대응 지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등 16건이다.

국·도비 건의사업은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조선소 집적화 연계 대형 수리조선소 클러스터 조성 △일레븐브릿지(화태~백야) 도로 건설 등 11건이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과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