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민생경제 회복 중점…'열선루 축제' 대박 나길"
"'3·3·3 전략' 중심으로 군민 삶 바꾸는 성과"
- 김동수 기자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대규모 통합축제 개최로 지역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도 90%에 육박하며 전남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3·3·3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군정 성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제1회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열선루, 보성세계차박람회, 다청년페스티벌, 국가유산야행, 전남우수분재대전 등이 융합한 대규모 통합축제다.
열선루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는 장계를 올린 장소다.
축제는 △이순신 장군 주제 공연 △열선루 체험존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다.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댄스·밴드공연 △청청가요제 △차 품평대회 △학생차예절 경연대회 등으로 펼쳐진다.
보성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7%를 보이며 전남 평균(78.1%)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군은 전체 지급 대상자 3만 6531명 중 3만 2081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87%의 지급률을 기록 중이다.
전남 전체 지급률은 78.1%로 22개 시군 가운데 보성에 이어 해남 85.7%, 강진 85.1% 순으로 나타났다.
지류형 상품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사전에 예측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던 점이 도내 최고 지급률 배경이라고 군은 전했다.
보성군은 3대 SOC(사회적 간접자본)와 3대 보성형 모델, 365일 체감 군정 등 '3·3·3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군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
3대 SOC로 보성읍과 벌교읍을 정차하는 KTX-이음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2시간 내 도착이 가능하다. 수영장과 볼링장, 영화관, 키즈카페 등과 제2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 등도 확대 중이다.
보성형 모델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 등 행정 신뢰도를 탄탄히 했다. 율포해양복합센터 조성, 어르신 복지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등도 집중했다.
365일 체감 군정인 군수가 직접 문자로 의견을 받고 48시간 내 회신하는 '소통600',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인생한컷 전시회 '문화600', 이불빨래방과 현장 사랑방을 운영한 '복지600' 등은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김철우 군수는 "열선루 통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보성의 인연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보성을 대표할 전국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군민 곁을 지키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보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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