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광주 쌍촌동 일대 정전…1시간여 만에 복구 완료(종합)

한전 "개폐기소 손상 추정"…쌍촌동 5개 단지·2500세대 불편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폭염경보 속 광주 서구 쌍촌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쯤 쌍촌동의 한 지상 변압기에서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쌍촌동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총 2501세대와 일대 상가의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은 대부분 1시간 안에 복구됐으며 현재 전기 미공급 세대는 없는 상태다.

한전 측은 개폐기소 설비의 손상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