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계 청년 행정인턴 본격 운영…5개 부서 19명 선발

4주간 행정 체험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광양시가 하계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을 갖고 4주간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광양시 제공)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하계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을 갖고 4주간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인턴의 운영에 앞서 광양시 청년정책, 행정인턴 역할 및 근무 요령, 근로계약서 작성법, 청년꿈터 활용법 등을 안내했다.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관내 청년들에게 행정 및 복지 분야의 업무 보조 경험을 제공, 진로 탐색과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청년인턴은 부서별 수요조사, 모집 공고, 서류심사, 공개 추첨을 거쳐 총 5개 부서에 19명을 선발했다. 평균 경쟁률은 10대 1에 달했다. 중마도서관은 1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시청 본청을 비롯해 도서관, 육아나눔터 등 16개소에 배치된다.

광양시는 행정인턴 마무리 과정으로 배알도 섬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park1538 등 지역 문화 현장을 견학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조동수 시 청년일자리과장은 "광양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년 행정인턴에 대한 경쟁 또한 치열하다"며 "광양시의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청년친화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