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더 나은 민생과 미래 만들 것"
민선 8기 3주년…녹서 제작, 불법 현수막 근절 등 성과
"계속된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내일 견인"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3일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생과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구청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이 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민선 8기 1호 사업으로 시작하며 시민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정 체계를 세우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를 키웠다"고 평가했다.
박 구청장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 폐기물 일일수거,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등을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를 위해 시민의 질문 1436개를 확보, 녹서를 제작했고 답을 구하는 2차 사회적 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백서로 제작해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어르신 돌봄 공약에 반영한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과 공동체에서 존엄하게 살도록 돕는 광산구의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제 협업 추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6대 분야, 64개 세부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하는 '다같이 민생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9월엔 100억 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한다"며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주권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광산시민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며 "계속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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