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신입생 MT서 '입에서 입' 러브샷…성희롱 발언도

대학 측 인권윤리센터 직권조사 검토

조선대 MT에서 성희롱과 술게임이 있었다는 에브리타임 게시글.(에브리타임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 신입생 MT에서 과도한 러브샷과 성희롱성 발언들이 논란이 됐다.

16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진행된 한 학과 MT에서 신입생들에 입에서 입으로 술을 넘기는 등 러브샷을 시키거나 이성 후배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술게임 과정에서도 성기 지칭 용어나 모친 욕설 등 과도한 음담패설로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학과 학생회는 "일부 조에서 러브샷이 진행됐고 친분이 있던 동성 학우들끼리만 이뤄졌다"며 "일부 조 술게임에서 부적절한 단어 사용이 있었다. 더욱 철저히 주의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조선대 측도 인권윤리센터 직권조사를 검토하는 등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학칙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