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한민국 구원투수는 이재명" 신정훈 첫 지지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인용과 관련해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해 신정훈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인용과 관련해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해 신정훈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이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대표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지방과 약자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진짜 리더'가 나서야 한다"며 "그래서 오늘 공식 출마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이재명이 꼭 필요하다. 위기의 대한민국에 딱 맞는 구원투수는 아무리 봐도 이재명밖에 없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기득권의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성남이라는 현장을 시작으로 경기도를 거쳐 지금까지 눈부신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한 사람"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유능한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 누구보다 지방의 문제를 아는 지도자이고 이것을 풀 수 있는 대안을 가진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신 의원은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현장 출신, 단체장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