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에 2분기 광주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부진 지속'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9일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72'를 기록하며 1분기 '85'에 이어 경기 악화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는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의 뜻이다.

2분기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57.4%)이 가장 큰 걱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내 정치 불확실성'(46.8%), '비용 부담 증가'(40.4%), '미국 수입관세 부과'(17.0%)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는 물가 관리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침체한 내수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 활력을 재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