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13마리 중 9마리 로드킬…광주환경운동연합 보호활동 나선다

사냥하는 수달.(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냥하는 수달.(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도심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수달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하천 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그러나 지난 5년간 광주에서 죽은 수달 13마리 중 9마리가 하천 주변에 로드킬 당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보호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달 서식지인 영산강과 광주천 주변 수변 구역에는 파크골프장, 체육시설, 물놀이 시설, 자전거 도로 등이 늘어나면서 동식물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최종욱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 조정미 광주시 환경보전팀장, 한상훈 한국수달네트워크 공동대표 등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광주 수달서식지 조사와 로드킬 방지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20대 청년 10인으로 구성된 '수비수달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하천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