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90명 모집

농업기초부터 영농 정착까지 4개월간 교육

광주 북구 대표 특산품 지산딸기를 수확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5.1.2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농협중앙회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했다. 다양한 사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수료자의 창농 준비와 영농 정착 단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는 작목별(딸기, 토마토, 엽채류)로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45세 미만의 청년으로 농업 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3개의 주요 작물별로 △입문(농업 기초·농협의 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 농가 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 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돼 4개월간의 교육 기간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 정착을 할 수 있게 필수이론과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연계 농가의 현장실습 교육을 함께 구성해 놓은 것이 올해 교육의 특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 제공 △정부인정 귀농 교육 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졸업생 영농 정착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판로지원 △교육 수료시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