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강풍에 전남 62척 운항 통제…국립공원 입산도 제한
영암서 눈길 미끄러짐 추정 사고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항공과 여객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강진·곡성·구례·나주·담양·목포·무안·보성·순천·신안·영광·영암·장성·장흥·진도·함평·해남·화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눈으로 인해 이날 오전 6시까지 곡성 옥과 12.4㎝를 최고로 구례 성삼재 11㎝, 담양 봉산 8.1㎝, 광양 백운산 6.1㎝, 광주 과기원 5.5㎝, 장흥 관산 4.4㎝, 화순 백아면 3.8㎝, 목포 3.4㎝, 무안 전남도청 3.1㎝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여수·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전남 9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주요지점 최대 순간풍속 현황을 살펴보면 신안 가거도 92㎞/h, 진도 상조도 87㎞/h, 신안 임자도 74㎞/h, 여수 거문도 71㎞/h, 영광 낙월도 66㎞/h 등이다.
이처럼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불면서 광주와 전남에 있는 일부 국립공원들의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무등산 61개 구간, 지리산 50개 구간의 입산이 통제된 상태다. 또 월출산과 내장산 백암 등도 일부 구간의 출입이 제한됐다.
바닷길의 운항도 막힌 상황이다. 완도 12개 항로에 19척, 목포 26개 항로에 35척, 여수 4개 항로에 4척, 고흥 4개 항로에 4척 등 46개 항로에 62척의 운항이 통제 중이다.
여수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가 결항됐다.
눈길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28일 오전 5시 34분쯤 전남 영암군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미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와 관련된 조치를 취했지만 부상자 이송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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