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영남우두~포두옥강 국도77호선 14㎞ 구간 개량사업 국가계획 확정

지역균형발전·관광사업 활성화 주춧돌 역할

고흥군 영남면 우두~포두면 옥강 국도 77호선 개량사업 노선도ⓒ 뉴스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숙원사업이던 국도 77호선 개량사업이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확정으로 여수권과의 연륙연도교에서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흥군 영남면 우두에서 포두면 옥강에 이르는 총길이 14㎞의 국도 77호선 도로 개량사업이 전날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

이 도로는 여수시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를 통해 나로우주센터와 연결되는 도로로 나로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져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고흥군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도 77호선 개량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9년에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확포장 사업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반영되고 이번에 국가계획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도 77호선은 팔영대교를 경유해 고흥의 해안절경과 해창만 간척지를 연결하는 도로다. 기존의 8.5m 도로 폭을 11m로 확장하고 구불구불한 13개소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안전성을 높혀 새로운 관광도로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비 등이 반영돼 조속히 사업이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