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표 잡아라" 민주당 경선 국민선거인단 모집 '사활'…100만명 확보 '총력'
11일까지 1차 모집…문자·SNS 통해 참여 독려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다. 선거인단 확보가 1차 관건이라 후보별로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내년 대선 후보자 선출 경선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1차 모집을 진행한다.
대통령 선거일(2022년 3월9일) 현재 18세 이상(2004년 3월10일 출생자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인단 신청을 할수 있다.
선거인단은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일반당원·국민·재외국민으로 구성하며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다.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80만명은 자동으로 선거인단에 포함된다. 국민과 일반당원은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1차 관문은 11일 예비경선이다. 예비경선은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민주당 8명 후보 중 2명을 컷 오프하고 6명을 선정한다.
애초 9명이었으나 이광재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이날 정 후보로 단일화함에 따라 8명으로 줄었다.
예비경선이 끝나면 16일부터 8월3일까지 선거인단 2차 모집을 진행한다.
2017년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인단 규모는 214만명이었다. 권리당원 80만명 중 50만여명, 국민·일반당원은 160만여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이번에는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선거인단을 포함해 100만명을 확보하면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각 후보 캠프는 조직망을 총동원해 문자메시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 선거인단 확보에 나섰다.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정치적 후광도, 계파도, 연고도 없는 이재명, 국민 지지 말고는 믿을 게 1도 없다"며 "국민들께서 선거인단이 돼 이재명을 찍어야 이재명이 된다"고 선거인단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지지율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측도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위해 경선 선거인단에 꼭 참여해달라"며 선거인단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호남의 경우 민주당 권리당원이 30여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호남 권리당원과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할수록 경선에서 유리해 선거인단 구애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