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방역 위해 매주 월요일 휴관
개관시간 10시로 늦춰…온라인 전시 등 코로나 안전 최우선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4월1일 개막하는 2021 광주비엔날레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4월1일부터 5월9일까지 39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광주극장 등지서 열린다.
전시 주제인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은 40여개국 69명의 작가가 450여 작품을 통해 인류 공동체의 공동 생존과 삶의 양상을 표현한다.
앞서 광주비엔날레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전시 일정을 두차례 연기하는 등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둬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방역조치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개관시간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비엔날레전시관 뿐 아닌 다른 전시관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기 휴관을 결정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을 제외한 광주극장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도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또 일일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시간별 회차를 적용하는 등 방역 수칙에 따른 전시관 운영 매뉴얼을 수립했다.
시간별 회차가 끝나면 다음 차례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 인공지능(AI) 로봇이 투입돼 전시실을 소독한다.
주최 측은 "매 시간 관람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방역수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중요해진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도 엿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도슨트와의 대면 없이도 질높은 전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도 기획돼 있다.
영상콘텐츠를 통해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극장 등의 주요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동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영상은 광주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주 전역에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버스는 '광주송정역-유스퀘어터미널-광주비엔날레-국립광주박물관-광주극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유스퀘어터미널-광주송정역'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한다.
GB커미션, 파빌리온프로젝트,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등을 관람하는 코스도 있다. '광주송정역-유스퀘어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문화재단-구 국군광주병원-유스퀘어터미널-광주송정역'의 코스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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