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5·18민주유공자'에 故 김춘례씨 선정
직장이 문 닫자 귀향 중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에 숨져
-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김춘례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980년 당시 만 18세였던 김춘례 유공자는 광주 일신방직에서 근무하다가 5월 항쟁으로 직장이 문을 닫자 고향인 화순으로 가던 시민군 버스를 만나 차량에 올랐다.
광주와 화순의 길목인 지원동 주남마을을 지나던 버스는 갑자기 울려퍼진 총성에 멈춰섰다.
주남마을을 봉쇄하고 있던 계엄군은 버스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하면서 김 유공자는 총탄에 맞아 숨졌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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