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5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위한 시민공청회

기존의 순천시 브랜드 슬로건.(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기존의 순천시 브랜드 슬로건.(순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기존의 브랜드 슬로건인 '아하 순천'과 마스코트 '학동이'를 대체할 후보안의 개발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브랜드 슬로건과 마스코트는 도시를 홍보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 국내외 많은 도시들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을 통해 고유 정체성을 표현하고 도시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I♥NY)을 비롯해 서울의 '아이 서울 유'(I·SEOUL·U), 전주의 '한바탕 전주' 등이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현재 순천시가 2001년부터 사용한 마스코트와 2005년에 만든 브랜드슬로건 '아하 순천'은 높아진 순천시의 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도심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등 세계적으로 높아진 정원과 생태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상징물 개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시브랜드 개발방향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전문가와 활동가, 공무원 등 10인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사전조사와 사례분석,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 전 국민 대상 슬로건 공모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후보안을 도출했다.

시는 12월 초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마친 후, 12월 중순부터 공공디자인 심의, 시의회 보고,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12월말까지 도시브랜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jwji@news1.kr